National Museum Bangkok 국립박물관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3/02/01 13:06

National Museum Bangkok
 국립박물관 

피피타판타나탄 헹 찻 프라나컨(태국어: พิพิธภัณฑสถานแห่งชาติ พระนคร), 방콕 국립박물관의 태국 공식 이름이다. 위키페디아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박물관이며 태국의 예술과 역사를 전시하고 있다. 위치는 탐마삿 대학교와 국립극장 사이에 있고 싸남루엉 광장을 마주보고 있다.

1874년 쭐라롱껀 대왕이 그의 아버지 몽꿋왕의 왕실 소장품을 전시하기 위해 설립하였으며 현재는 태국의 신석기 시대부터 태국 근대사까지의 역사를 다루는 전시물이 전시되어 있다.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들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 유네스코 세계 기록유산에 등재된 람캄행 대왕의 비문도 이곳에 전시되고 있다.



데라와띠(태국 고대왕국 및 고대 대승불교 : 6~13세기 번영했던 고대왕국), 쓰리위자야(7세기에서 11세기까지 수마트라 팔렘방을 수도로 하여 번영한 왕국)에서 수코타이 및 아유타야 시대에 이르는 태국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박물관은 인도의 간다라, 중국 당나라, 베트남 참(참파)과 인도네시아 자바 및 캄보디아 크메르 예술품과 같은 아시아 불교 예술의 광범위한 유물들이 전시되는 아주 중요한 박물관이다.

2010년대부터 꾸준하게 리노베이션이 이루어지고 있는 국립박물관은 현재도 공사중이다. 거의 대부분은 공사를 마치고 예전과는 다른 조명과 인테리어 그리고 컴퓨터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로 바뀌고 있는 국립박물관은 1874년 9월 19일 왕궁 내부 Concordia 왕궁부속건물에 최초로 문을 열었다. 태국 미술부서에서는 이를 태국 최초의 국립박물관 탄생일로 기념하고 있다.


 

1887년 쭐라롱껀 대왕은 Concodia에서 현재의 위치로 박물관을 옮길 것을 지시했고 이를 “Wang Na Museum”즉 왕궁앞 박물관으로 명명했다. 이후 1926년 “방콕박물관”으로 개명후 현재의 국립박물관으로 불리게 되었다.

방콕 국립박물관은 3개의 상설 전시실과 특별전시실로 나뉘어진다. 현재 Maha Surasinghanat 빌딩(South Wing)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19일부터 2023년 5월 21일까지 A New Encounter, Immersive Gallery of Korean Art : 새로운 만남, 실감콘텐츠 한국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시품은 한국의 디지털 실감영상 ‘영혼의 여정’과 ‘왕의 행차’ 그리고 통일신라시대 관음보살입상 및 쓰리위자야 시기의 관음보살입상 등을 전시하고 미디어를 통해 디지털 실감 영상 두 편을 상영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관장 윤성용)에 따르면 이번 전시관은 태국 문화부와 협업하여 한국의 전통 문화유산을 최신 디지털 기술로 재해석하여 한국의 문화재를 태국에서 선보이는 첫 전시로 한국의 대중문화에 익숙한 태국 국민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라는 또 다른 케이컬처 면모를 보여주는 의미있는 전시라고 전했다.

태국 문화부와 우리나라 국립중앙박물관과의 오랜 협업의 결과로 두 기관이 지난 2019년 체결한 “학술 및 문화 교류에 관한 MOU”의 성과물로 이번 전시가 실현되었고 이후 전시가 종료되어도 국립중앙박물관은 방콕국립박물관 아시아관 내 한국 코너를 신설하고 상호 교류 전시, 인적 교류 등 지속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관 :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관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관
입장료 : 성인 200바트

*ICOM 또는 ICOMOS 멤버 및 스님과 신부 / 12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입장